2008. 8. 17. 18:32

여자탁구 단체전-지도부의 삽질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값진 성과

여자탁구가 일본을 누르고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겨우(?) 동메달을 땄음에도 불구하고 현정화 선수와 선수들은 터져나오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중국 귀화 선수 당예서를 둘러싼 대표선수 논란도 있었고, 현정화,유남규 감독이 동반 사퇴를 하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대한탁구협회장 선거에서는 고성과 폭력이 난무하는 등 정말 명박스러운 일들이 줄줄이 터져버린 직후였기 때문이다.

이런 어이없는 지도부를 두고 있으면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할리 만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맘고생이 심했을 당예서 선수와 노장 김경아 선수의 분투로 일본을 3-0으로 누르고 값진 동을 차지한 것이다.

근데 살펴보면 이런 일들은 우리 역사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사건들의 반복에 불과하다. 


임진왜란 때는 임금이 백성을 버리고 도망을 가버렸음에도 의병이 일어나 나라를 지켜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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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침략시에도 대신들이 나라를 팔아먹었음에도 백성들이 만세운동을 진행해서 저항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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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에프 때도 김영삼과 작당들이 망쳐놓은  경제를 국민들이 금모으기를 통해서 지켜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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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민족은 항상 지도부가 저질러 놓은 사고를 뒷치닥거리해야 하는가?

대체 우리민족에겐 무슨 원죄가 있길래...


무더운 여름 더위를 한번에 씻어준 여자탁구팀의 선전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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