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3. 12:25

이른 아침 고객사 회의를 마치고.

10시에 클라이언트 미팅이 있었다. CEO와 직접미팅이라 수트를 입고 가야했다.

8시 무렵 회사에 도착해서 허둥지둥 오전 업무를 미리 마친 다음 9시에 GFC(Gangnam Finance Center)로 갔다.

모던한 리셉션니스트가 반갑지 않은듯이 웃으며 반겨준다.

술냄새를 풍기며 늦게 도착한 팀장때문에 살벌한 분위기로 시작된 미팅을 별 내용없이 겨우 매조지하고 가을 기운 물씬한 광화문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또 한 주가 시작되었다.


그렇게 9월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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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릭카트맨 2007.09.03 13:4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과음을 했더니 머리가 아프고 잠이온다. 가을을 느낄수 있는 여유와 풍경 따위는 여기엔 없다ㅋㅋㅋ

    • toru 2007.09.03 17:41 address edit & del

      거제는 여적 여름인가?

2007. 9. 1. 21:40

Sony's new gadget



 소니의 도전정신을 사랑한다. 그런데..  팔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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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ulwithin 2007.09.02 01:48 address edit & del reply

    80년대 SF분위기가 떠오른다.

2007. 8. 31. 00:45

Run a Corporate Blog !

Steve Rubel, a senior vice president at the Edelman PR firm who blogs at Micro Persuasion http://steverubel.typepad.com/, offers a few tips on how to blog for your company without spilling secrets, getting fired, or putting your readers to sleep.

Be passionate and add value
To be credible online, you need to tap into your passions and expertise and use them to add value to the conversation. This helps you build not only your profile but the organization's too. Be constructive and thoughtful.

Know where your bread is buttered
This one's not always apparent. It's critical you know who pays your salary. It isn't just your employer, but rather their entire circle of stakeholders. In my case, this includes clients, partners and the press. See if you can get a list of your company's big customers. Don't make any of them angry.

Color in the lines
It's important to know what your blog is about and where it can impact your business. Figure out your mission and know where you can and can't go. In my case, I learned that it's very difficult for me to blog substantively about our clients, their competitors or individual media outlets. I largely stick to big trends, insights and how-to's and pepper them with small examples.

Think before you post
This I learned the hard way. When it doubt, throw it out. Ask a colleague who understands this environment to review anything that's questionable. I have curbed my urge to post from the gut by pre-writing longer posts and using an editorial calendar.

Have a thick skin and a sense of humor
If you can't have fun as a blogger, then it's not worth it. Always be open to being mocked. When the Rocketboom vlog interviewed me we threw as many client props into a shot as we could. It got a laugh ever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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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30. 11:23

Stone Temple Pilots - Interstate Love Song




갑자가 고딩 때 듣던 노래에 삘이 꽂혔다. 개인적으로 그런지의 본좌라고 여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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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30. 11:19

Collective Soul - December



고딩 때 였을 것이다.

그 때는 토요일 "American TOP 40"라는 제목으로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빌보드 차트의 상위권 곡들을 소개해주곤 했다. 지금도 아마도 할지도..

그 때 contemporary rock 차트에서 처음듣고 완전히 빠져서 한 달 정도 이 노래만 워크맨에서 돌아갔다.


간만에 생각나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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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30. 10:31

가을이 왔다


엊저녁,

반팔로 바람을 맞닥뜨린 이는 느꼈으리라.

아, 드디어 왔구나. 겨드랑이를 파고들어 가슴까지 스며드는 이 서늘한 공기의 느낌.


가을이다.


열대야의 짜증도, 살을 태워버릴 듯한 햇볕도 이젠 다시 다가올 추억일 뿐이다.



유난히 길었던, 그리고 짜증났던 여름이 이렇게 갔다.





Luther Van Dross-Dance With My Father Again




가을이 이렇게 덜컥 와버리면, 웬~지 이런 노래로, 이런 음성으로 적응기를 거치고 싶다.

이렇게 맨살로 가을을 맞닥뜨리기엔 너무 나약한 영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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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reena 2007.09.04 21:56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가을이 왔네요. 머리가 아파와서 들렸는데, 좋은 음악 듣고 가요.

2007. 8. 29. 11:52

AE, 강건너에서 바라보기, 그리고 뒤돌아보기

AE포럼은 AE만이 들어와서 이야기해야 될 공간인데... AE는 제가 저 자신을 정의할 때 가장 익숙하던 말 중의 하나였는데 어느 새 “그들의” 호칭이 되어갑니다. 무슨말이냐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에델만이라는 PR회사에서 3년반의 AE생활을 마치고 얼마전 한국MSD라는 미국계 다국적 제약회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왜? “을”의 생활이 지겨워서? 그건 아닙니다. 되돌아보건데, 전 PR회사에서의 생활을 즐겼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AE생활을 하면서, 강 건너 저쪽, 클라이언트라는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그 쪽에서는 “이쪽나라” 즉 AE들의 나라를 어떻게 볼까?라는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AE가 되기 위해서는 클라이언트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한 친구 (사실, 직장의 상사이자,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미국국적의 PR인입니다)의 충고도 작용했습니다. 뭐 이래저래 강 건너 클라이언트쪽으로 와서 한달 반밖에 안되었지만, 오늘은 개인적으로 느낀 점들을 한 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놓고 보면, 우선 클라이언트로 옮기고 나서 제게 눈에 띄게 생긴 가장 큰 변화는 퇴근시간이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보통 6시에서 7시 사이면 퇴근을 합니다. 반면 제가 PR회사에 있을 때는 야근(8시 이후를 의미합니다)을 밥 먹듯이 했지요. 토/일요일 중에도 하루는 회사에 나와 일을 보는 일이 많았습니다. 왜 야근을 많이 했을까?라고 제 자신에게 물어보니 두 가지 답이 나왔습니다. 자위하는 측면에서 보면 “나에게 그만큼 주어진 일이 많았기 때문이야…”라는 것이고, 깨놓고 보면 그만큼 제가 효율적으로 일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어떤면에서 보면, 바쁜 생활을 즐겼다(?)는 표현도 맞을 것 같습니다. 때로는 점심을 샌드위치로 해결하고, 넥타이를 풀어헤치고는 야근을 하면서 “그래, 이게 AE의 진정한 모습이야”라고 야릇한 만족감(?)을 가졌던 때도 있지요. 현실적으로 AE생활을 하면서 이런 바쁜 생활에서 완전하게 벗어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때로는 PR컨설턴트라면서 벤치마킹하는 변호사나 경영컨설턴트들의 생활도 하루 15시간이 넘는 격무에 시달리는 때가 많으니까요. 물론 그들과 우리의 보수 차이도 그만큼 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AE로서 바쁘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바쁜 생활로부터 AE가 가져가는 것이 -- 달리말해, AE에게 축적되는 것이, 혹은 자신의 career development나 클라이언트 서비스에 있어서 더 나아지는 것이 -- 별로 없다거나, AE자신이 그렇게 느끼기 시작할 때 비로소 문제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AE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보는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에델만에 있을 때, 저희 팀원들 모두와 함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으로 유명한 스티븐 코비의 한국리더십센터에서하는 8시간짜리 “What matters most(소중한것 먼저하기)” 워크숍에 갔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특히 PR일을 하는 분들게 이 워크숍을 권합니다. 리더십센터에 좋은 워크숍이 많이 있지만, 우선 다른 것들은 참가비가 너무 비싸고, 그래도 소중한 것 먼저하기는 한 사람당 25만원정도인데 단체 참가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고, 회사의 support를 요청해볼 만한 금액입니다. 제가 MSD에 와서 제일 먼저 한 것중의 하나도 팀원들의 일 하루 stop시키고, 세미나에 보내는 거였습니다.) 이 곳에서 배운 것중의 하나가 일의 우선순위(priority)를 “중요한가(is it important?)”와 “급한가(is it urgent?)”라는 두가지 축을 놓고 생각해보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요한 것보다는 급한 것에 “치여서” 자신의 대부분의 시간을 써버린다는 것이지요. 그나마, 중요하면서 급한 것을 하는 것은 괜찮지만, 중요성은 그리 높지 않은데 급한일만 챙기다가,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들”을 늘 뒤로 미루다가 결국에는 인생을 중요한 의미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각은 PR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PR회사의 AE들에게 시사하는바가 크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AE들은 아무래도 클라이언트의 그때그때 “급한 일”들을 “쳐내다가” 하루하루, 한달 한달, 일년 이년을 보내기 일쑤인 것 같습니다. 리포트쓰고, 보도자료쓰고, 기자 만나고, 회의하고… 물론, AE가 늘상 해야 할 일들입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하지 않아도 되지만(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들을 계속 미루다가 하지 않는다면, PR AE로서의 생활에 회의를 쉽게 갖고 또 그만두는 경우를 보아왔습니다. 즉, 늘상 바쁜일에만 신경을 쓰다가 한 1년되면 자신을 “소모품”으로 인식하게 되고, 회사를 떠나거나, 아니면 PR산업자체를 떠나버리는 경우를 때때로 본것이지요.

그렇다면 AE에게 있어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이 무엇일까?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 저는 “전문적 지식(professional knowledge)쌓기”를 들고 싶습니다. 클라이언트가 PR AE를 바라보는 시각이 “이거 우리 홍보실에서도 할 수 있는데, 번잡하고 시간도 없으니까 AE당신이 좀 해줘. 대신 돈 줄 테니까…”라는 것에서 “우리 회사가 이런 문제가 있는데, 우리는 해결하기 힘드니 당신(AE)이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해결해주세요…(말투도 달라지지요)”라는 것으로 변해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AE의 전문적 지식배양이 아닌가 싶습니다. AE가 단순히 클라이언트보다 보도자료 좀 잘쓰고, 기자 컨택 좀 넓고하는 것으로는 전문성을 인정받고, 클라이언트의 존경(respect)을 받으며 일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클라이언트에 대한 이해도도 넓고 깊으면서, 클라이언트가 갖고 있지 않은 AE만의 전문적 지식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PR professional이란 남보다 PR의 체계적인 지식을 가지고, 또 PR의 새로운 지식들을 빨리 접하면서 이를 활용해가면서 클라이언트를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점을 놓고 제 자신의 AE생활을 돌이켜보았을 때, 반성되는 점이 많습니다.)

그러면, AE의 전문적 지식쌓기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AE개인과 PR회사 에서의 두가지 차원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째로, AE개인차원에서 보면... 물론 요즘 많이 이야기되는 지식(knowledge)라는 것이 책속의 지식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PR AE라면 PR의 개론서 한 두권 정도는 책상위에 놓고 자신이 하고 있는 분야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떻게 흘러가는지 기본적인 이론적 지식은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같은 보도자료를 쓸 때도 그냥 선배들이 대충 이렇게 쓰라니까…혹은 대충 써서, 위에서 적당히 고쳐주면 그거 같고 기자와 만나서 식사하고 건네주는 식의 AE와, PR writing에 대한 부분에 대해 한 번쯤은 읽어보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또 내가 혹은 우리 회사에서 계속 해오던 방식에 대해 어떻게 “innovation”(이노베이션이라는 말, 앞으로 정말 주목해서 보아야 하고, 또 자신의 professional career에서 고민해보아야 할 말입니다)해야 할지 고민해보는 AE와는 시간이 갈수록 그 professional knowledge와 performance에 있어서 커다란 차이를 가져오리라 봅니다.

PR에 있어, 다른분야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경험은 말할 수 없이 중요하지만, 개개의 경험을 나름대로 하나의 틀로 정리해나가는 작업 -- 결국 이론이 그런 작업을 해나갑니다만 --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지식의 축적은, 어쩌면 아이러니컬하게도, 더 많이 나눌수록 높아집니다. (the more you share, the more you get). Koreapr의 각종 포럼이나 게시판등은 이런 지식의 나눔을 위한 좋은 tool이며, PR인들에게 각종 출판이나 포럼, 세미나등이 더 활발해지고, 그리고 사교의 모임도 좋지만, 지식의 나눔이 될 수 있는 모임도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로, PR회사차원에서 AE의 전문적 지식쌓기 -- 결국, 회사의 전문성 확보이자 PR산업의 전문성 확보--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감히 생각해보면 이렇습니다. 우선, AE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의 도입이 매우 시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PR회사들 중 훈련없이 총만 주고 실전에 내보내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수”에 의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PR의 기본적인 지식을 쌓는 과정을 거치게 하거나, 각 회사별로 힘들 경우에는 PR업계 차원에서 교육시스템을 갖추어 기본적인 교육/재교육을 받게 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이러한 것을 통해 PR의 기본적 지식쌓기가 어느 정도 형성되고 나면, 한 단계 더 나아가 이제 “이것저것” 모두 다루는 “다목적” PR AE라기 보다는 자신의 전문분야를 정해 좀 더 깊이있게 접근하는 AE를 양성하는 것도 미리 준비해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AE초기에 이런 것을 정한다는 것이 다소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후에는 specialize된 분야를 정하여 깊이있는 지식과 경험을 쌓아나갈 때 AE의 전문성을 살려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AE의 전문성은 두 가지 축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이 주로 맡는 클라이언트의 산업(industry)이라는 측면과, PR의 여러 분야, 즉 practice라는 두가지 면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산업은 요즘 어느 정도 전문화되어가는 IT를 비롯해서, 제가 현재 몸담고 있는 제약업계, 소비재, 금융권등이 될 수 있을 것이고, practice라는 측면에서 보면 reputation management, issues/crisis management, media relations, IR, employee communication, public affairs, government relations등으로 나눌 수 있겠지요.

저는 AE가 맡는 industry라는 측면에서는 적정시기가 되면 1-2가지의 industry로 좁혀져서 전문성을 쌓아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저 자신을 비롯해서 우리나라 PR AE가 깊이를 더해가야 할 것중의 하나가 industry knowledge라고 보기 때문이지요. Practice측면에서는 기본적인 PR의 technique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두루 알면서도 자기 자신만의 specialty를 쌓아나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배려가 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정도 규모에 이른 PR회사는 소위 specialty group체제로 PR회사를 운영해나가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자신 위에서 말한 두가지 차원, 즉 개인적 차원과 회사차원에서의 제안중 회사차원에서의 제안은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현실화해가기에는 다소 힘든 점이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다만 이런 방향으로의 움직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점입니다. 사실 industry knowledge이야기를 했지만, 이는 전반적으로 AE의 communication/PR knowledge가 기반이 되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개인적 차원에서의 노력은 개개의 AE들이 당장 이번 주말에 교보문고에 가서 한 두권의 책을 사기 시작하는 것으로도 시작될 수 있는 일입니다.

이 런…이야기가 너무 길어졌습니다. 클라이언트로 와서 느낀 점들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제가 주제넘게 AE론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되어버렸습니다. 함께 노력하여 PR산업을 발전시켰으면 하는 뜻이구요, 또 PR산업발전의 중요한 척도중의 하나는 우리나라 AE분들의 전반적 수준향상일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 자신 클라이언트쪽에 왔지만, 이곳에서도 내부적으로 타부서에 대해서는 항상 우리부서는 in-house professional communication counsel service라고 듣기 좋게 떠들고 있고, 그리고 저도 회사내부로 자리를 옮긴 PR AE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건너에서 바라본 AE라는 위의 글은 결국, 저자신을 돌아보고 제가 "자진납세"하는 심정으로 반성의 성격이 짙다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이만 줄입니다. 또 강건너에서 느낀 점이 있으면 가끔 들르겠습니다.

김 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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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29. 00:07

호모 코레아니쿠스 - 진중권

최근에 읽은 가장 뜨거운 책이다.

차가운 주제를 뜨겁게 풀어내는 진중권의 재주가 빛을 발하는 책이었다.


한국인의 몸과 의식에 대한 명쾌한 통찰...


결국은 한국의 사라진 근대성에서부터  한국인의 특이한 습성들을 설명하고 있다. 해묵은 이슈지만 진중권의 해석은  재밌다. 새롭다.


한국인을 알고 싶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럼 두 시간만 이 책에 투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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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ulwithin 2007.08.31 00:32 address edit & del reply

    읽고잡다.
    왠지 두 주먹이 불끈 쥐어질거 같구나 ㅋㅋ
    진주내려갔다가 성국이한테 들렀다가 왔다.
    이틀새 갑자기 쌀쌀해졌네.

2007. 8. 28. 09:14

정신없이 일하고 있다.

정신없이 일하고 있다.

외연적 의미 그대로다. 넋을 놓고 일하고 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위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마냥, 일하고 있다.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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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27. 11:10

'Toru' is from...



근 2개월간의 깊고 긴 고민 끝에 'toru'를 이름으로 정했다.


"toru"는 한자어 "徹 뚫을 철"의 일본어 독음이다.


이래저래 글로벌한 이름을 찾다가 발음구조가 단순한 일본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일본어에 능통한 선배의 도움으로 지은 이름이다.


발음도, 의미도 마음에 든다.




세상을 바라보자.


뚫어지게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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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ulwithin 2007.08.29 00:29 address edit & del reply

    살벌하구나!
    블로그 개장 축~

    • Toru's 2007.08.29 09:05 신고 address edit & del

      뭐...살벌하기까지는...ㅋ

  2. moreena 2007.08.29 14:09 address edit & del reply

    ID가 맘에 드네요. 잘 다녀 갑니다.

  3. akie 2007.08.30 02: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토루 아뒤 좋네요~
    저도 놀러와봤어요. 티스토리 블로그 개장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