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7 23:16

최민호 전경기 모음.



도대체 저 힘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안되는 것을 되게 하는 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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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7 19:19

중앙일보, 대한민국 대표 찌라시.

중앙일보가 대한민국 대표 찌라시의 1위 자리를 향해 고군분투 중이다. 멀리만 보이던 조선일보의 찌라시 시장 1위 자리가 눈 앞에 보이는 듯 하다.

두 달전, 쇠고기 관련 기사 조작으로 그 의지를 굳건히 보여주더니 올림픽이란 국제적 이벤트를 계기로 다시한번 힘을 내고 있다.

이번에는 IOC에서 강력한 항의까지 받는 그야말로 국제적 가십거리를 만들어낸 것이다.

세상에, 여자수영 선수의 속옷 탈의 장면을 이렇게 버젓이 게재하다니..영국의 타블로이드 '썬'이 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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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보는 독자들의 수준을 그대로 보는 듯 하다.

벌써 광우병 증세가 오는 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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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7 18:32

여자탁구 단체전-지도부의 삽질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값진 성과

여자탁구가 일본을 누르고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겨우(?) 동메달을 땄음에도 불구하고 현정화 선수와 선수들은 터져나오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중국 귀화 선수 당예서를 둘러싼 대표선수 논란도 있었고, 현정화,유남규 감독이 동반 사퇴를 하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대한탁구협회장 선거에서는 고성과 폭력이 난무하는 등 정말 명박스러운 일들이 줄줄이 터져버린 직후였기 때문이다.

이런 어이없는 지도부를 두고 있으면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할리 만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맘고생이 심했을 당예서 선수와 노장 김경아 선수의 분투로 일본을 3-0으로 누르고 값진 동을 차지한 것이다.

근데 살펴보면 이런 일들은 우리 역사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사건들의 반복에 불과하다. 


임진왜란 때는 임금이 백성을 버리고 도망을 가버렸음에도 의병이 일어나 나라를 지켜냈고,
.............
일제 침략시에도 대신들이 나라를 팔아먹었음에도 백성들이 만세운동을 진행해서 저항했고,
................
아이엠에프 때도 김영삼과 작당들이 망쳐놓은  경제를 국민들이 금모으기를 통해서 지켜냈고,
          .................


왜 우리민족은 항상 지도부가 저질러 놓은 사고를 뒷치닥거리해야 하는가?

대체 우리민족에겐 무슨 원죄가 있길래...


무더운 여름 더위를 한번에 씻어준 여자탁구팀의 선전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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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8 01:31

Adblock - 요거 괜찮네

파폭의 최대 장점은 확장기능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Adblock  기능

쓸데없는 광고들을 없애버리고 나니 괜히 속도도 빨라진 것 같고 속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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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7 04:10

Donna Donna - 시끄러, 누가 없는 집에서 태어나라고 했니?

60~70년대를 대표하는 저항가수 Joan Baez.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가사는 잔혹하고 치명적이다.

대표적인 노래가 바로 유명한 Donna Donna 란 곡이다. 우리나라의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서 Donna Donna를 "돈아 돈아" 하면서 패러디할 때는 분노를 금할 길이 없었다.

가사에 담긴 스토리는 대략 이러하다.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송아지는 가는 도중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제비를 보고 날개가 없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그러자 농부는 송아지에게 이야기한다. "시끄러. 누가 송아지로 태어나래?" 송아지는 자신이 죽어야 하는 이유도 모른채 아무렇지도 않게 도살된다.
 
찬찬히 귀기울어보자.



On a wagon bound for market,

There's a calf with a mournful eyes.

High above him there's a swallow

winging swiftly through the sky.


시장으로 향하는 달구지에

슬픈 눈동자를 가진 송아지 한마리가 있네

송아지 위로 하늘을 가르며 날고 있는

제비 한 마리가 있네

 
How the winds are laughing,

They laugh with all their might.

Laugh and laugh the whole day through

and half the summer's night.

Donna Donna Donna Donna

 

바람은 어떻게 웃고 있나?

온  힘을 다해서 웃고 있네

웃고 또 웃고, 하루종일 웃고 있네

여름밤이 다 가도록 웃고 있네


Stop complaining said the farmer.

Who told you a calf to be.

Why don't you have wings to fly with

like the swallow so proud and free

 

시끄러, 농부가 송아지에게 말을 하네

누가 너보고 송아지로 태어나라고 했니

거만하고 자유롭게 날아가는 저 제비처럼

왜 넌 날개를 가지고 있니 못하니


Calves are easily bound and slaughtered,

Never knowing the reason why.

But whoever treasures freedom,

like the swallow has learned to fly.


송아지들은 쉽게 잡히고 도살장으로 끌려가네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채

누구든 자유를 보물처럼 여긴다면

제비처럼 나는 법을 배워야 하네


Translated by To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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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7 03:32

2MB 임기동안 미치지 않고 살아남기 - 너거나라 대통령이다.

오늘 다시 한번 2MB는 절 충격과 공포 속으로 몰아 넣었다. 어디서 줏어 본 것은 있어서 야외에서 스탠드 세워서 폼나게 기자회견 한 것 까지는 참을만 했다.

근데 미국대통령 앞에서 대놓고 거짓말을 하다니.....정말 무서운 놈이다. 단기기억 상실증인지 아니면 거짓말을 너무 밥먹듯이 하다보니 불감증에 걸린 지, 아니면 똥배짱인지...



그동안
오륀지는 고소영으로,
고소영은 강부자로,
강부자는 땅동관으로,
땅동관은 최시중으로,
최시중은 광우병으로,
광우병은 금강산관광객 피격으로,
금강산관광객 피격은 서울시의원 비리로,
서울시의원 비리는 친인척 비리로,
친인척 비리는 부시한테 구라치기로.........

돌려막기에서는 가히 따라갈 수가 없다. 이렇게 쉴세없이 돌려막아데는 건 또다른 정치전략인가?

도대체 어떻게 4년 반을 미치지 않고 살아갈 것인지 더위먹으며 심각하게 고민하는데 친구가 문자 하나로 솔루션을 제공해주었다.

"야 너거나라 대통령 진짜 골때린다. 구제불능이다." 라는 문자였다.

피식 웃음이 나왔다. . 물론 친구는 불쌍하게도 대한민국 주민등록번호를 가진 평범한 한국 거주자다. 질세라 대답을 질러줬다.

"너거나라 대통령에 비할소냐?"

웬지 속이 시원해졌다.

'우리'라는 1인칭의 범주로 2MB를 생각할 때는 그렇게 갑갑하더니 2인칭의 범주로 생각하니 훨씬 개운한 것이었다. 그와 나 사이에 거리감이 확실히 느껴졌다.

앞으로 일이 터질 때마다, 거의 매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기로 했다.


"너거나라 대통령 고마해라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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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6 12:19

River in the pines - 죽어야 사는 연인


초등학교 5학년 겨울방학 때였다. 아버지가 맹장수술을 받으시는 바람에 어머니가 인근 도시의 병원에서 아버지를 보살펴야 하셨다.

그 당시 결혼을 하지 않았던 이모가 집에 오셔서 나와 동생의 밥을 챙겨 주셨다.

이모는 부산에서 살고 계셨었는데 알고보니 지역 콩쿨대회에서 윤복희와 심수봉의 노래로 상을 휩쓸고 다니시던(ㅋㅋ) 아마추어 가수였다. 딱히 직업은 없었다.

이모가 우리 집에 오실 때 테이프 두 개를 들고 오셨다. 어디선가 녹음을 한 존 바에즈와 브람스의 테이프였다.

이모는 우리에게 밥을 챙겨주시고는 줄창 테이프 두개만 들으셨다.  그리고 허밍도 하시고 따라 부르기도 하셨다. 콩쿨대회를 준비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한 3일 들으니 괜히 서글퍼졋다. 그래서 이모에게 가수의 이름을 묻고 '존바에즈'를 머릿속 사전에 입력해뒀다.

그리고....몇 년...

머릿속 사전에 입력된 존바에즈를 출력한 것은 대학교 1학년 때였다. 미국의 히피문화에 관련된 책에서 존바에즈와 밥딜런을 접할 수 있었고 '존바에즈'가 튀어나왔다. 

군대가기 전까지 가장 많이 듣던 노래, 가사를 더듬더듬 해석하며 혼자 서글퍼지던 노래가 이 노래다. River in the Pines. 소나무가 Pine이란 것도 이 때 첨 알았다.


재작년 명절에 이모를 만났다. 이모가 가장 좋아하던 노래는 'Donna Donna'라고 했다.

그리고 나한테 미안하다고 했다. 나는 고맙다고 했다.



Oh, Mary was a maiden when the birds began to sing

She was sweeter than the blooming rose so early in the spring

Her thoughts were gay and happy and the morning gay and fine

For her lover was a river boy from the river in the pines

 

새들이 노래하기 시작했을 때 메리는 아리따운 처녀였습니다.

이른 봄 피어나는 장미보다 매혹적인 아가씨였습니다.

마음은 즐겁고 행복했고, 매일아침 즐겁고 상쾌했습니다.

솔밭 사이의 강에 사는 청년을 사랑했기 때문이죠.


Now Charlie, he got married to his Mary in the spring

When the trees were budding early and the birds began to sing

But early in the autumn when the fruit is in the wine

I'll return to you, my darling From the river in the pines


어느 봄날 찰리와 메리는 결혼을 했습니다.

소나무들은 일찍 싹을 티웠고, 새들은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과일을 술병에 담궈둔 어느 이른 가을, 찰리는 메리를 떠났습니다.

"다시 돌아올께, 내 연인" 라고 말하며 솔숲 사이의 강을 떠났습니다.


It was early in the morning in Wisconsin dreary clime

When he ruled the fatal rapid for that last and fatal time

They found his body lying on the rocky shore below

Where the silent water ripples and the whispering cedars blow

 

황량한 위스콘신의 어느 이른 아침이었습니다.

찰리가 마지막 힘을 다해 여울에서 몸부림칠 때는.

고요한 물결이 일고 삼나무가 속사이는 바위틈에서

찰리는 말없이 누운 채 발견되었습니다.


Now every raft or lumber that's come down, the chip away

There's a lonely grave that's visited by drivers on their way

They plant the wild flowers upon it in the morning fair and fine

It’s the grave of two young lovers from the river in the pines.

 

뗏목과 통나무가 떠다니고 작은 조각들도 떠내려갑니다.

근처를 지나는 운전수들이 찾는 외로운 무덤이 있습니다.

화창한 아침 운전수들은 무덤위에 야생화를 심어주었습니다.

그 무덤에는 솔숲사이에 살던 한쌍의 어린 연인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Translated by To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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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5 04:40

자전거 정비, 이렇게 뿌듯할 수가..

현재의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구매한지 어언 100일. 처음으로 정비란 것을 했다. 오해하지 마시라. 그동안 자전거포에 맡겨오던 것을 처음으로 해봤다는 뜻이다.

먹은 물이 먹물이라 책을 비롯한 텍스트북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돈을 들여 책을 살 수 밖에..이틀 전에 구매한 '자전거 정비법'이란 책인데 사진위주로 설명이 잘 되어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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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한 부분은 스템, 앞바퀴, 뒷바퀴, 싯포스트, 기타 부착물이었다. 이게 지금의 내 수준이다.


마른걸레로 먼지를 제거하고 윤활유까지 먹여준 기어부분, 프레임에 보이는 하얀 반점은 도색불량이다. 정비불량이 아니다..^^;;

기어는 시마노사의 알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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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도색한 김에 혹시나 싶어 차대번호를 등록한다. - DK7060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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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의 카본 전립선 안장(돈좀 들었다), 도이터사의 휴대용가방(구하기 힘들었다), 자이언트사의 수통(충동구매했다), 토픽사의 휴대용 펌프(돈좀 들었다), 그리고 아파치의 후미등(얻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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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장착하는 데 꽤 시간이 걸렸다. 덜렁 아답터만 얻어와서 인터넷 검색하느라 고생 좀...문제는 휴대용 가방과 수통이 차지하는 공간이 겹쳐서 주행 중 물마시기가 좀 불편하다는 점이다. 현재 상단에 달 수 있는 수통 거치대 구매를 고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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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찍은 전신샷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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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 정비, 재조립은 총 3시간 정도 걸렸다. 브레이크를 괜히 분리해서 1시간정도 걸렸지만 브레이크의 작동구조를 이해하게 되어서 자위하고 있다.

다음 번에는 기어분해에 한번 도전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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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4 21:22

한국에서 인기 없는 스포츠들, F1과 Tour de France

올림픽을 앞두고 비인기 스포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비인기 종목이지만 관심받는 이유는 간단하다. 금메달이 가능하다.

엄밀히 말하자면 '금메달 획득이 점쳐지는 비인기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올림픽 포함 종목의 여부를 떠나서  한국에서만 유달리 인기를 얻지 못하는 스포츠들이 있다.

많은 스포츠들이 있겠지만 국제적 인지도에 비해 한국에서 유난히 인기없는 것이 바로 F1과 Tour de France이 아닌가 한다.

이 두 이벤트에서 우승하는 이는 단숨에 가장 부유한 운동선수 상위 10위 안에 랭크가 되고 어마어마한 인지도를 얻게 된다.  또한 단일 스포츠 이벤트로는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서 전세계적으로 세번째, 네번째 인기를 차지하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생중계조차 볼 수 없다.

무엇보다 이 두 개의 큰 스포츠 행사가 한국에서 인기없는 것은 미국의 영향이 아닌가 한다. 이들은 대표적인 유럽의 스포츠 이벤트다.

미국의 문화적 속국이나 다름없는 대한민국에 근대화의 시기를 거치며 많은 서구의 스포츠가 유입되었지만, 이들 스포츠들이 대부분 미국을 경유해서 들어온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이 두 스포츠가 국제적 지명도에 비해서 미국에서는 그다지 큰 인기가 없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F1보다는 나스카같은 양상차 대상 모터스포츠가, Tour de France 같은 로드레이스보다는 산악레이스가 더 인기있다. 2000년대 들어서 암스트롱이라는 싸이클 슈퍼스타 때문에 이러한 상황도 많이 바뀐 것은 사실이다. 

서구문화 유입단계에서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중국과 일본에서는 이들 스포츠의 인기가 세계적 수준이라는 점만 봐도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메이지 유신 이전부터 유럽과 왕래를 해왔고 미국과 상관없이 20세기 전에 독자적으로 서구문화를  수용해온 일본과 공산화때문에 미국의 문화적 개입을 거부해왔던 중국과 달리 한국은 광복 이후, 특히 6.25이후 미국에 구걸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이들 스포츠의 도입이 늦어진 것이다.

다행히도(다행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최근 이들 두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인기가 매니아층을 넘어서대중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Tour de France 같은 경우, 싸이클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모터스포츠의 경우, 올해에는 A1GP라는 국가대항전 형식의 포뮬러 경기에 한국이 참여하면서 A1을 넘어 F1, GP2 등 포뮬러 경기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많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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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4 02:15

가사 참.. 우타도키 - 웨딩벨




우리나라에서 이런 가사를 오버그라운드에서 들을 수 있을까?

시도나 한번 해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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