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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9 12:34

지구 반대편에서 돌아온 캐논 IXUS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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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카메라의 본래 주인인 머피, 오른쪽은 카메라를 찾아준 브라이언과 그의 약혼녀



뉴욕에서 분실된 카메라가 주인을 찾아주려는 한 대학생의 각고의 노력 끝에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인에게 무사히 전달되었다.

뉴욕의 한 로스쿨에 재학중인 브라이언 어셔 Brian Ascher’ 라는 학생이 약혼녀가 2007 12 31일 우연히 택시에서 발견한 캐논 익서스 75’ 카메라에 찍힌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 오스트레일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원래 주인에게 되돌려 준 것이다.

브라이언은 카메라에 담긴 사진을 확인하다가 주인을 찾아주기로 결심, 택시회사에 전화를 해보기도 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분실된 카메라의 주인을 찾는다는 글을 올린다.

하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자 직접 카메라에 찍힌 350장의 사진과 2개의 동영상을 분석해서 주인을 찾아주기로 결심한다. 그의 가족과 약혼녀도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한다.

우선 카메라에 있던 아일랜드 여행 사진을 보고 캐논 아일랜드 지사에 전화를 하고 웹사이트에 글을 남겼지만 별반 소득이 없었다.

브라이언은 다시 자세하게 사진을 살펴보던 도중 사진에 찍힌 한 바의 이름을 발견하게 되고 사진 정보에 포함되어 있는 날짜를 확인하고 바에 전화를 걸게 된다.

바의 주인은 12 30일 사라 케이시 라는 여인의 주최로 가족과 친척들이 모인 송년회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되고 브라이언은 마침내 앨런 머피라는 사람이 카메라를 분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머피는 그의 생일이기도 한 2008 1 10, 뉴욕의 택시에 두고 내린 카메라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다.

머피는 이 청년의 노력에 매우 놀라면서, “세상에는 아직도 이렇게 정직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디지털 카메라를 잃어버리는 것은 단지 비용의 문제뿐만 아니라 카메라에 저장된 이미지들의 가치를 생각해볼 때 정말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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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익서스 75, 작년 SK 최태원 회장이 방북 당시 지참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제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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