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8.07.31 공정택 당선의 의미 (4)
  2. 2008.07.11 자랑스러운 나의 커뮤니티 - MLBPARK (1)
  3. 2008.07.08 중앙일보의 연출사진 사건 - 일상다반사 (1)
  4. 2008.07.05 동아일보와 한겨레 그들은 한 뿌리였다. (1)
  5. 2008.07.03 촛불집회 새로운 구호의 등장
  6. 2008.06.30 6월30일 새벽, 이명선 아나운서의 강쥐 구출기 (13)
  7. 2008.06.30 전경들의 또다른 폭행 동영상 (3)
  8. 2008.06.29 군화에 밟히고 곤봉으로 가격당하는 여성 (6)
  9. 2008.06.25 이건 이데올로기의 대결이 아니다.
  10. 2008.06.19 6월 19일자 백분토론 라인업 (2)
2008.07.31 12:24

공정택 당선의 의미

어제밤 뉴스에서 공정택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는 말을 봤지만, 그래도 실낱같은 억지희망을 부여잡고 잠이 들었다.

결과는 공정택 첫 직선 서울교육감 당선 이었다. 정말 국개론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하나? 정말 닥치고 이민이라도 가야하나?

6.10 촛불집회 때는 무려 70만명이 나와서 한결같은 목소리로 '이명박정권'심판을 외치더니 한달 만에 다들 어디로간 것인가? 그들은 한여름이 되니 정말 좀비처럼 사라져버렸단 말인가?


1. 단순한 메시지의 승리 - "전교조에 휘둘리면 교육이 무너집니다"

승리를 거둔 공정택의 핵심 메시지는 "전교조에 휘둘리면 교육이 무너집니다"이었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 이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을 볼 수 있었다. 어떤 정책도, 계획도 없이 "전교조가 싫은 사람은 저를 뽑아주세요"란 말 한마디 내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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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블로거에선가 퍼 온 사진입니다. 혹시 출처에 문제 있으면 연락주세요..


나이 많이 드신 분들, 즉, 투표율 높으신 분들에게는 "전교조=빨갱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머리속을 지배하고 있다. 이런 분들에게 '기호1번'이 주는 한나라당의 이미지와 '안티전교조'라는 메시지가 제대로 먹혀 들어간 것이다.

주경복 씨는 '전교조'임을 내세우지 않고 피해갔다. 차라리 '전교조'임을 내세웠더라면 어떠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주경복씨에게는 한마디로 규정되는 핵심적인 메시지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인 메시지' 이것이 대중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다.


2. 똘똘뭉친 강남인들  - 계급 투표

진중권 교수님이 이번 선거를 '계급 투표'라고 규정하며 "못 가진 사람들이 못 가진 것은 무엇이 제 밥그릇인지 조차 구별 못하는 그 순진함 때문” 이라며 한마디 하셨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게 "순진함"인지 "멍청함"인지는 잘 모르겠다.

결국, 선거에서는 강남,서초,송파의 세 지역에서의 압도적 지지가 공정택을 교육감으로 만들었다. 사교육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놈이니 땅값이 흔들리는 이들 지역에서는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했고, 그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놈이 공정택인 것이었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내재산을 대대로 지켜주실 분"이 바로 '공정택'이었다는 것.

최소한 강남인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후보가 누구인지는 알고 있다. 그렇지만 다른구에서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후보가 누구인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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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서 퍼온 도표입니다.


3. 그래도 선전이었다?

그래도 인지도 측면에서 전혀 상대가 되지도 않았던 주경복 후보가 이만큼 박빙의 승부를 펼친 것은 촛불집회가 커다란 역할을 했던 것은 사실이다. 아마도 수구세력에서는 지금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을 것이다. 10-0으로 이길 경기를 5-4로 마쳤으니 말이다.

다만 아쉬움이 남을 뿐이다. 국개론이다 뭐다 해서 회의적인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 선거결과를 봤을 때 흥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변화는 더디다. 하지만 그 물길의 방향이 바뀌지는 않는다.
 
어떡해..그래도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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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1 15:13

자랑스러운 나의 커뮤니티 - MLBPARK

MLBPARK(www.mlbpark.com) 란 커뮤니티가 있다. 메이저리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데 아무래도 20~30대 남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메이저리그, 한국야구 등 야구 관련 정보가 주로 교환되기도 하지만 이 곳을 8년째 드나드는 주요 이유는 '불펜'이란 이름으로 운영되는 자유게시판 때문이다.

'불펜(Bullpen)'이란 야구선수들이 경기 전후 몸을 푸는 일종의 준비 혹은 휴식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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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그야말로 20~30대 남성들의 모든 관심사가 총 망라되어 있는 곳이다.

스포츠, 술, 담배, 음식, 사진, 여자, 연애, 연예인, 자동차, 주식 그리고 정치......등등

가끔식 민감한 사안에 논쟁이 붙기도 하고 수위가 높은 사진과 이야기로 뜨거워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 곳은 자체 정화력이 매우 뛰어나면서도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곳이다.ㅣ

최근엔 잘못뽑은 비상식적인 대통령 하나 때문에 관심사가 정치로 많이 기울게 되었고, 불페너(Bullpenner) 들도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더니 기어코 사고를 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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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페너들의 입금현황으로 만들어진 1차


촛불집회에 MLBPARK의 깃발을 들고 참여하는가 싶더니 자발적 성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진보신문 경향과 한겨레의 전면에 광고를 실은 것이다.

각자 형편과 성의에 맞게 모인 금액은 1000만원을 훌쩍 넘었고 두 번이나 신문에 광고를 실게 된 것이다. 물론 MLBPARK 이외에도 많은 커뮤니티에서 광고를 집행한 바 있다. 어떤 곳은 전면 광고를 실기도 했다.

그 어느 누군가의 하루 골프 접대 비용도 안될 이 비용을 마련한 마이너들의 힘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두 편의 광고는 너무나 감동적이고 그 수준이 높다.

하지만 오늘 아침 한겨레 전면에 실린 광고는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나에게 진한 감동을 심어준다.

그 어떤 집단도, 그 어떤 사회도 나에게 이런 감동을 전해준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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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인들의 인증샷으로 만들어진 2차 광고



희망은 꺼지지 않는다. 질긴 놈이 이긴다.


It's ain't over, till it's over.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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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8 12:16

중앙일보의 연출사진 사건 - 일상다반사

중앙일보, 어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료유출 건으로 어거지를 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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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의 사과기사



살인전과가 있는 흉악범에게서 나온 또다른 강도사건 하나?

사실, 한겨레나 경향 혹은 프레시안 같은 진보 성향의 언론에서 이런 일이 터졌으면 정말 새로운 소식(News)이 되어서 대한민국이 발칵 뒤짚어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조중동에서 이런 일이 터지니 사실, 예상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그냥 허탈하네요. 사람들의 반응도 그렇습니다.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모자랐다. 그런데 물증 하나 나왔구나.. 

뭐 니네들이 하는 일이 그렇지 뭐. 해먹으려면 티안나게 해먹던지..머리는 폼이냐?

그동안 얼마나 많은 연출사진을 찍어서 국민들을 속여온거냐?

인턴에게 이런 일을 시킬 정도면 국장이란 놈은 도대체 무슨 짓인들 못하냐?


인턴기자까지 동원된 조작기사라..

사실 취재기자나 사진기자의 입장에서 사진연출은 불가피할 수도 있습니다. 중앙일보의 사과문 에서 밝혔듯이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실제로 많은 연출사진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연출도 아니고 기자들이 직접 나선 연출이라뇨? 기사의 조작이라뇨, 그것도 한참 FM만 배워야 할 인턴을 앞세운 조작이라뇨? 우리는 인턴에게 가르칠 기자정신따위도 없다라는 겁니까?


핑계대지 마라, 결국 기사를 결정하는 것은 데스크다.


이 정도의 일이 터지면 신문사의 존립 자체가 흔들려야 마땅합니다. 데스크에서는 도대체 무엇을 한 것입니까? 취재기자들의 가져온 기사들을 최종적으로 신문에 올리는 것은 결국 데스크의 결정에 따릅니다. 데스크에서 인턴기자의 얼굴과 취재기자의 뒷모습을 몰랐다고 할 수는 없고.... 당연히 혼을 내고 사진을 새로 찍어오던지 기사를 킬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입니다...근데 쉽게 넘겨버렸다는 것이죠. 뭐, 일상다반사.......무슨 핑계와 변명을 하겠다는 것입니까?


중앙일보의 총체적이고 치명적인 시스템 오류

이번 사건은 중앙일보의 기사 생산 시스템에 심각한 오류가 있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주는 사건입니다. 이 정도 심각한 오류는 성의없고 단순한 사과로는 해결되지 않을 듯 합니다. 정말 윈도우를 새로 까는 수고를 하던지 아님, 새 PC를 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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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5 16:06

동아일보와 한겨레 그들은 한 뿌리였다.



Q : 언론정신이 빠져나간 현재의 동아일보는 무엇인가?
A: 35년 묵은 쭉정이


Q : 조선일보는 뭐냐고?
A : 1933년 조만식 선생님의 발행인 사퇴 이후니까  85년 묵은 쭉정이

Q : 중앙일보는 뭐냐고?
A : 일보의 이름을 빌린 삼성그룹 사보니까 논의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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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3 14:46

촛불집회 새로운 구호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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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지만 솔로부대의 눈을 확 사로잡는 저 구호,

집회중엔 염장금지....ㅋㅋ

이런 센스쟁이들...웃겨 죽는 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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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30 05:39

6월30일 새벽, 이명선 아나운서의 강쥐 구출기

거리 집회를 인터넷 생방송으로 보는 시대를 살고 있다. 하루 십만이 넘는 네티즌들이 인터넷 방송으로 시위를 지켜보면서 거리와 웹, 이질적이면서도 매우 동질적인 두 개의 공간에서 동시에 촛불집회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진보신당 컬러TV는 진중권 교수, 정태인 교수, 그리고 홍일점 이명선 아나운서의 트리오를 내세워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재를 얻고 있다.

아마추어 미디어들이 캠코더를 통해 살아있는 생생한 시위장면을 중계하는데 집중해서 좋은 영상들을 제공하고있다면, 이들은 전문방송장비를 가지고, 주로 시위참가자들과의 인터뷰 및 상세하면서도 명료한 상황 설명으로 네티즌들의 안방투쟁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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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진행중인 진중권교수와 이명선아나운서(오마이에서 펌)


집회 초반, 이 쌩방송은 아무래도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진중권 교수의 덕을 많이 얻었다. 하지만 진중권 교수의 바통을 이어받아 새벽을 지키는 이명선 아나운서는 또렷한 목소리와 명확한 발음으로 피곤한 새벽투쟁을 중계해나가며 점점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다.

나같이 새벽방송을 주로 지켜보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또렷또렷한 목소리로 집회의 상황을 전달하면서도 때로는 격해져오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울먹이는 이명선 아나운서의 인간적인 진행이 점점 익숙해져 있다.

조리있게 말하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고 여겨졌는데 알고보니 이미 2년전에 '헤딩라인뉴스'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얻으신 분이더라.


그러던 중, 이분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사건이 생겼으니..


6월 30일 새벽 1시부터 이명선 아나운서의 방송을 지켜보았다. 경찰의 일방적인 힘에 밀리는 시위대의 상황을 차분하게 설명하던 이명선 아나운서의 방송은 새벽 2시경 급반전을 맞이하게 된다.

인도를 걷고 있는 시위대에게 갑자기 전경들이 무차별적인 연행을 감행한 것이다. 그녀는 집시법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시위대들을 대신해서 전경 간부들에게 연행의 부당성을 계속 상기시키면서도 시위대들에게 대처법을 차분하게 알려주며 연행자들을 진정시켰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연행되는 이들의 이름과 거주지를 일일이 파악하고, 전경버스의 소재지와 해당 간부의 이름까지 네티즌들에게 차분히 전달해주었다.

그런데 이 때 한 연행자가 가벼우면서도 절실한 부탁을 했다. 자기가 자동차를 청계천에 주차시켜두고 시위에 참가했는데, 그 안에 '베컴'이란 이름의 강아지가 있으니 맡아달라는 부탁을 한 것이다. 벌써 몇시간째 자동차에 갖혀 있으며 또 자신이 연행되면 얼마나 오랫동안 더 있어야할 지 모르기 때문인 것이다.

강아지를 키운다는 이명선 아나운서는 그 분에게 자동차키를 받았고 강아지를 돌봐주기로 약속을 한다.

그리고 한두시간, 시위대는 끌려가기 시작하고, 이명선 아나운서는 경찰들의 파렴치한 연행방법에 눈물을 참지못하며 울먹이며 방송을 이어간다. 목소리는 이미 쉰지 오래다. 한참이나 어린 전경에게 'XX년아, 꺼져'라는 말까지 들어가며.

새벽 5시, 결국 시위대는 대부분 연행되고 이 아나운서는 연행자와의 약속을 위해 발걸음을 청계천으로 옮겼다.

흰색 승용차에 갖힌 강아지를 보자마자 이명선 아나운서. 지금까지의 당찬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그냥 강아지를 좋아하는 젊은 여성으로 돌변. ㅋㅋ

차문을 열고 골든 리트리버를 조심스럽게 끌어낸 이명선 씨.

줄을 잡고 강아지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아니 끌려 다니며 잠시 마이크를 방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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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연행자의 강아지를 데리고 집으로 향하는 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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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방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들은 이런 이 아나운서의 모습에 치열하게 칭찬의 글을 쏟아냈다. 누가 반하지 않으랴.

내일, 아니 오늘 저녁에는 고민을 좀 해야겠다. 시청으로 나가? 아님 집에서 이명선 아나운서의 방송을 지켜봐? 아님 시청가서 이명선 아나운서에게 싸인이라도 받아?


좋은 사람을 만나면 이렇게 기분이 좋아진다. 그것이 오프든 온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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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고, 또 추천까지 해주셨습니다. 새벽에 두서없이 쓴 글이라 이렇게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오늘은 고생하시는 칼라 TV 분들에게 조그만 후원금이라도 보낼까 합니다.

이명선 아나운서 계속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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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30 00:30

전경들의 또다른 폭행 동영상



미치지 않고서야...그냥 시민들을 밟고 지나가는 군요...그래도 전두환 때는 끌어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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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9 03:10

군화에 밟히고 곤봉으로 가격당하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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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없습니다. 할 말도 없습니다. 그냥 욕지거리만 입에서 나올 뿐이네요..

여대생 한 명을 전투화로 짓밟아서 지휘관들과 해당 전경이 징계를 받은지 보름도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었어야 했는데 일찍 온 제가 너무 죄스럽네요.

새벽 3시, 갑자기 빗줄기가 세지고 있습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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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5 01:25

이건 이데올로기의 대결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6.25 이후 이처럼 쪼개진 적이 있었을까? 이래저래 2MB님은 참 대단한 분이시다.

촛불집회가 장기화되고 쟁점이 쇠고기에서 언론과 정치권으로 넘어가면서 소위 말하는 보수와 진보 사이에 폭력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1인시위를 하던 아주머니가 보수단체의 목사라는 놈한테 폭행을 다해서 실려가고, 한겨레와 MBC의 기자들, 그리고 2008년 상반기 최고의 스타인 진중권씨 마저 맞았다.

뭐...설명하려면 너무 길어지니 하나만 짚고 넘어갑시다.

현상황의 문제를 보수와 진보의 대결구조로 보시는 분들이 많다. 대부분의 언론도 그렇고 만나는 분들도 그렇게 여기시는 것 같다.

하지만 제가 볼 땐 아무리 봐도 이건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 아니라 부끄럽게도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이다.
상식적인 수준의 사고능력과 지식을 가진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간의 갈등
이다.

간단히 비유하자면 일반적인 대학생과 유치원생이 서로 논리적인 대결을 할 수 없다. 대학생은 상식적 사고방식이 갖춰져 있다고 판단되는 이들이며 유치원생은 그렇지 못한 이들이기 때문이다.

고엽제전우회의 만행을 정당화하고 촛불시위를 좌파의 선동에 의한 반국가적인 행위라고 몰아부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논리가 무엇인지는 아냐고..중권이형도 주성영이한테 계속 그랬지..논리의 비약.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한국의 현실이 부끄럽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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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9 01:06

6월 19일자 백분토론 라인업

여지없이 100분 토론의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주성영 의원과 진중권 교수님. 2008년 상반기 진정한 풍자 리얼리티쇼 '100분토론'.

아무리 리얼리티쇼라고 하지만 오늘방송은 제발 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토론이 되기를.

말도 안되는 논리로 어거지 쓰면서 방송시간 때우는 것은 한두번도 아니고 원....

그나저나 진중권 교수님은 요즘에 체력관리는 하고 사시는지..

촛불집회 생방송에, 연이은 토론 출연에, 기고에, 강의에, 더구나 기말고사 채점은 어떻게 하실라고...ㅎㅎ

"이명박 정부와 촛불, 어디로 가고 있나"



주성영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종률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박효종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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